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 가입에 대한 중국 언론인의 막말에 "입조심하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 자신의 SNS에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전 편집인 후시진(胡錫進)의 트위터 글을 소개했습니다.
후시진 전 편집인은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 영문으로 "한국이 이웃 국가들에 적대적으로 대하는 길을 택한다면, 이 길 끝은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고 적어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서 교수는 "한국의 아시아 최초 NATO 사이버 안보기구 가입 소식에 '한국의 끝은 우크라이나'라고 막말을 쏟아냈다"며 "후시진 전 편집인은 예전부터 한국과 관련한 각종 막말을 내뱉은 인물로 아주 유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서 교수는 "사사건건 한국에 시비를 걸고, 세계 속에 한국의 힘이 커지니 위협감을 많이 느끼나 보다"며 "중국 공산당의 '꼭두각시 나팔수' 역할만 하더니, 세계적인 흐름은 파악 못하고 '자국용 지라시'만 만들어 내고 있는 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 교수에 따르면 후시진 전 편집인은 2017년에도 한국에 대해 "김치만 먹어 멍청해진 것이냐"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 2020년에는 그룹 '방탄소
서 교수는 "후시진은 한국을 너무나 두려워하는 것 같다"며 "한마디로 '김치를 못 뺏어 더 멍청해진 언론인'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이어 "입조심하라. 당신의 말 한마디가 중국의 수준을 더 떨어뜨리니까"라고 비난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