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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가 감소한 넷플릭스 / 사진=연합뉴스 |
11년 만에 가입자가 감소하자 넷플릭스가 비용 절감을 위해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과 함께 제작하기로 했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백지화했습니다.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애니메이션 '펄'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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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해리 왕자와 배우자 메건 마클 / 사진=연합뉴스 |
앞서 마클은 해리 왕자와 함께 설립했던 아치웰 자선 재단을 통해 어린이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결정, 지난해 넷플릭스와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해당 서비스 가입자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자 대대적인 비용 절감에 나섰습니다. 이에 넷플릭스는 예산 삭감의 일환으로 마클과 함께 추진하던 콘텐츠 가운데 애니메이션 '펄' 제작을 중단하기로 한 것입니다.
펄 제작 중단에 앞서 넷플릭스는 최근 두 개의 다른 애니
한편 넷플릭스의 1분기 유료 회원은 2억 2천160만 명으로, 작년 4분기와 비교해 20만 명 줄었습니다. 또한 2분기에는 이용자 수가 더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넷플릭스 측은 올해 2분기, 200만 명의 이용자 수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