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42조 원 규모의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생명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8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지난 26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 구테흐스 총장은 러시아군이 점령했다 철수한 지역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두 사람은 민간인들의 안전과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가장 중요한 건 유엔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의 봉쇄를 해제할 수 있는지 보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 "우크라이나는 견딜 수 없이 마음 아픈 고통을 주는 진원지입니다. 오늘 키이우 주변에서 매우 생생히 목격했습니다."
러시아는 기자회견 직후 키이우 시내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3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2조 원 규모의 예산안을 의회에 추가로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러시아를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스스로 방어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아난드 캐나다 국방장관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예산안 요청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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