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잘린 동상이 바닥에 쓰러지자, 구경하던 사람들에게서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40년 동안 키이우 시내에 서 있던 이 동상.
옛 소련 시절 세워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우정을 상징했었는데요.
하지만, 올해 2월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수많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제는 침략자의 상징이 된 동상을 키이우 시민들은 더는 두고 볼 수 없었는데요.
두 나라의 평화를 기념하는 동상이 다시 세워질 날이 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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