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와그너 포토카드, 77억원에 낙찰되며 세계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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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그너 야구카드 / 사진=로버트 에드워드 옥션 |
미국 스포츠 경매 시장에서 가장 비싼 상품인 호너스 와그너의 야구카드가 또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워 화제입니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이 2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와그너의 손상된 T206 야구 카드가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에서 152만8천66달러(약 19억원)에 낙찰됐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카드는 세 면이 잘린데다가 가운데는 보관이 잘못된 듯 굵은 주름까지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와그너의 야구카드가 이토록 비싸게 팔리는 비결은 희소성에 있습니다. 20세기 초,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유격수로 활약한 와그너는 1936년 명예의 전당 투표 첫해에 베이브 루스 등과 함께 뽑힐 정도로 위대한 선수였지만 야구카드가 한 담배회사에서
앞서 지난해 8월, 또 다른 와그너의 야구카드가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서 스포츠 카드 역사 최고액인 660만 달러(약 77억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