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홋카이도 관광선 사고 관련 NHK 보도 [사진 = NHK 홈페이지 캡처] |
보도에 따르면 '카즈1'이라는 이름의 이 관광선은 "뱃머리 부분이 침수로 가라앉고 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에 전해왔다.
이후 "선체가 30도 정도 기울었다"는 통보 이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승객 24명과 승무원 2명은 모두 구명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해상보안청은 헬기와 순시선 등을 보내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으나 오후 9시 현재까지 관광선과 탑승자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선은 침몰했고, 탑승자 26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사고 현장 주변 해역은 파도가 높아 출항했던 어선도 이날 오전 중에 항구로 돌아왔다고 NHK는 현지 어민단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고 소식에 '제4회 아시
기시다 총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설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교도통신이 전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