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리듬체조 대표팀 감독 SNS에 사진 올라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31세 연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38)가 공개 석상에 등장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침공 후 타국에 숨어지낸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된 것입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지와 데일리메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카바예바가 어제(21일) 모스크바 VTB 아레나에서 열리는 주니어 리듬체조 리허설에 나타났습니다.
해당 행상에 출전하는 주니어 리듬체조 대표팀 감독인 예카테리나 시로티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바예바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리면서 카바예바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시로티나는 사진과 함께 "알리나 카바예바 축제 리허설 첫날, 이 행사의 매우 특별한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는 건 멋진 일"이라고 남겼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릎을 꿇고 시로티나 감독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카바예바와 그가 주니어 리듬체조 선수들, 감독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카바예바는 지난해 12월 리듬체조 대회 개
매체들은 검열을 피해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관계를 직접 언급하진 않고 조심스러운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염문설은 2008년 처음 나왔고, 둘 사이엔 네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들 관계가 공식 인정된 적은 없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