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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EU 집행위와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 절약 권고안인 ’플레잉 마이 파트(Playing my part)’를 공개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돕는 구체적인 방법"이라며 "이 가이드는 러시아 군대로 가는 자금을 줄이는 길로 안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고안은 재택근무, 난방·에어컨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고속도로 주행속도 하향, 여객기 대신 열차 이용 등을 행동 수칙에 포함했다. 또 각국 정부가 열차, 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의 교통수단에 대한 요금 인하를 비롯해 태양광 설치
EU 집행위는 모든 EU 시민들이 권고안을 따를 경우 연간 2억2000만 배럴의 석유와 17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절약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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