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조지프 칸 뉴욕타임스 신임 편집국장. /사진=연합뉴스 |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첫 흑인 편집국장인 딘 바케이가 오는 6월 물러남에 따라 조지프 칸 편집부국장이 후임 국장으로 승진합니다.
어제 NYT에 따르면 칸 부국장은 지난 8년간 NYT 편집국을 이끈 바케이 국장의 후임으로 확정됐습니다. 발행인인 A.G. 설즈버거 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 특히 조(조지프 칸 부국장)와 일한 사람들에게 있어 이번 결정은 결코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조는 뛰어난 저널리스트이자 용감하고 원칙을 가진 리더"라고 평가했습니다.
퓰리처상을 6차례 수상한 칸 부국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중국 특파원 출신이자 NYT 산
이번 인사는 바케이 국장이 NYT의 편집국장 정년인 만 65세에 도달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한편, NYT는 지난 2014년 96만6천 명이었던 디지털 구독자 수가 10배 늘어 최근 1천만 명에 육박하는 등 디지털 변신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