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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넷플릭스 가입자 수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어제 발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3월 넷플릭스 가입자는 20만명 줄었습니다. 가입자 감소는 2011년 넷플릭스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중단함에 따라 70만명의 가입자가 줄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가입자가 줄지 않았다면 올 1분기에 전세계 가입자수는 50만명 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디즈니 등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가입자들 사이에 아이디 공유가 광범위하게 이뤄지면서 가입자 수의 증가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전세계 2
AP통신은 "넷플릭스가 이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가입자 간의 계정공유에 제한을 둘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5% 넘게 폭락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