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가적으로 성범죄 저질렀을 것"…제보와 신고 요청
↑ 배우 조셉 갯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리마 '왕좌의 게임'과 디즈니 실사영화 '덤보'에 출연한 배우 조셉 갯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USA투데이, 페이지식스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그가 온라인 상에서 미성년자와 성적으로 음란한 채팅을 주고받았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6일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습니다.
이후 경찰국 산하 인터넷 아동 범죄 태스크포스는 이후 갯의 범죄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해 수감했습니다.
이후 갯은 5000달러(약 615만원)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뒤,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성범죄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에게 제기된 소름 끼치고 명백하게 사실이 아닌 혐의라고 말하고 싶다. 오늘 보도된 내용에서 오류와 잘못된 정보를 확인했다. 나는 이 일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LAPD와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법적인 이유로 SNS에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 이를 이해해 주는 모든 친구들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그가 추가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피해자들의 제보와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올해 50세인 조셉 갯은 미국 HBO 시리즈 '왕좌의 게임' 시즌4에서 텐 와그 역으로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 '토르: 천둥의 신'과 '스타트렉 다크니스', '덤보'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