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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영화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엔니오 모리코네(1928~2020)가 생전 거주한 이탈리아 로마 시내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14일(현지시간) 해당 아파트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부쳐졌으며 시작가는 1200만유로(160억6000만원)라고 보도했다.
이 아파트는 로마의 중심인 카피톨리노 광장을 굽어보는 자리에 있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또 1000㎡(약 302평) 넓이에 3~4층 복층으로 이뤄져 있다. 침실만 15개에 달한다고 한다.
이 아파트는 모리코네가 30년간 거주한 곳으로 2017년 로마 남부 외곽에 있는 계획도시 에우르 지역으로 거처를 옮기기 전까지 살았다.
모리코네는 '시네마천국'
그는 코로나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7월 낙상으로 대퇴부 골절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다가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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