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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10일 더힌두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아미야와르 마을에 이달 초 인부들이 가스 절단기, 중장비로 철교 해체 작업을 벌였다. 1972년 운하 위에 설치된 이 철교는 5년 전 콘크리트 새 다리가 건설된 뒤 사용이 중단됐고, 마을 사람들이 안전을 우려해 지자체에 해체를 요청했다. 이로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인부들이 "지자체에서 철교 해체를 위해 우리를 고용했다"는 말을 하자 의심치 않고 그대로 믿었다.
이들은 사흘에 걸쳐 철교를 모두 해체한 뒤 고철을 트럭에
경찰 관계자는 "인부를 사칭한 이들 중 범죄 조직원들이 포함돼 있음을 확인했다"며 "공공재산인 철교를 해체해 내다 판 범죄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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