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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건 우리 전쟁이 아니다. 우리가 시작하지 않았다. 이건 정부 당국의 전쟁이다"고 분노했다.
그는 "전장에 있는 남자들이 이 전쟁을 원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은 정규 훈련을 하러 간다고 생각했으나 결국 궤멸작전에서 최후를 맞고 말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저 최대한 빨리, 평화롭게. 가능한 한 피해자가 적은 상태로 끝나길 바란다"며 "어제는 남편의 친한 친구가 죽었는데, 이날은 얼굴도 못 본 딸이 태어난 지 한 달째가 된 때"라고 말했다.
텔레그래프는 러시아 정부의 선전 선동 속에서도 수천명의 여성들이 서로 분노와 공포를 나누고 있다는 조짐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공개한
한편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군 사망자가 1400명 미만이라고 추산하지만 우크라이나는 그의 10배 규모라고 주장하고 미국은 그 사이라고 주장한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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