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단 동원해 제로 코로나 목표 실현해야"
상하이 간부 3명 면직…징계받은 간부 8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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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중국 상하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2주째 봉쇄를 이어가고 있지만 신규 감염자 수가 2만 4천 명을 넘어서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1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 신규 감염자 수는 2만 6,355명(무증상 감염 2만 5,037명 포함)으로 엿새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상하이 신규 감염자 수가 2만 4,943명(무증상 감염 2만 3,937명 포함)으로 봉쇄에도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 건설 중인 임시 병원 일부가 완성돼 지난 9일부터 격리 환자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이 임시 병원의 전체 규모는 50만㎡로 총 5만 병상이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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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중국 방역 업무를 담당하는 쑨춘란 국무원 부총리는 상하이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시진핑 총서기의 중요 지시와 정신을 깊이 관철해야 한다"며 "과단성 있고 단호하고 예리하고 강력한 조치로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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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 당국은 방역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상하이 민항구 소속 간부 3명을 면직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하이시는 도시 봉쇄 이후 징계받은 간부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