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미국의 한 여성이 지나가던 남성과 부딪혀 복권판매기 버튼을 잘못 눌렀다가 1000만 달러(약 122억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라퀘드라 에드워즈라는 이름의 여성이 지난해 11월30일 로스앤젤레스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우연히 산 복권으로 1000만달러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고 전했습니다.
에드워즈는 당시 즉석 복권을 사기 위해 슈퍼마켓에 있는 복권 자동판매기에 40달러(약 4만9000원)을 넣었습니다. 그 순간 '무례한' 남성이 에드워즈를 밀치고 지나갔고, 에드워즈는 30달러(약 3만7000원)짜리 복권 구매 버튼을 누르게 됐습니다. 부딪힌 남성은 에드워즈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상점을 빠져나갔습니다.
에드워즈씨는 원래 30달러보다 저렴한 가격의 복권을 살 생각이었습니다. 해당 지역의 복권판매기에서는 1~30달러까지 다양한 가격의 복권을 판매합니다.
이후 에드워즈는 짜증이 난 채 자신의 차에 올라탔습니다. 그리고선 30달러짜리 복권을 긁었고, 당첨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에드워즈는 "처음엔 당첨이 믿기지 않아 운전을 하면서도
에드워즈는 복권 당첨금으로 집을 구입하고 비영리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복권 관계자에 따르면 에드워즈가 구매한 '200X Scratchers' 복권이 1000만달러에 당첨될 확률은 300만분의 1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