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에 저지른 학대 행위의 절반도 반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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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애플TV+, 연합뉴스 |
애플TV+ 웹드라마 '파친코'에 대해 일본 누리꾼들이 역사 왜곡을 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남아메리카 지역 네티즌들이 일본을 향해 "진실을 숨길 수는 없다"며 일침을 날렸습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남미남자'에는 파친코와 관련, '[남미반응] 파친코는 실제 일어났던 일의 절반도 반영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유튜버 남미남자는 남미 지역의 언론 'nacionrex', 'pagina12', 'xiahpop' 등이 파친코에 대해 보도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남미 주요 언론들이 파친코를 향해 '평론가와 대중을 사로잡은 감동적 시리즈'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며 "이에 남미 언론들도 일본의 파친코 비난에 관심을 갖고 관련 기사를 내보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파친코 기사를 접한 남미 누리꾼들은 분노하며 일본을 향해 냉소를 보냈다"면서 남미 네티즌들이 SNS 등에 남긴 댓글들의 내용을 전했습니다.
남미 네티즌들은 "미안하지만 사실을 잊을 순 없다. 한국은 30년 넘게 일제 치하에 있었고 한국인들은 노예처럼 고통받았다", "왜 비판하는지 모르겠다. (소설에서 더 잔인했던 상황을 드라마는) 최대한 품위 있게 각색했다", "파친코는 일본이 한국에
한편 파친코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로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일본에 정착해 살아가는 한국 이민자 가족 4대의 삶을 담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