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순자산 약 265조 54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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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 로이터 = 연합뉴스 |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지난 1년 사이 82조 원 늘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간 5일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2022년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따르면 세계 1위 부자는 일론 머스크로, 순자산이 2190억 달러로 추정됐습니다. 한화로 약 265조 5400억 원입니다. 이는 지난달 11일 기준 주가와 환율로 순자산을 계산한 결과입니다.
머스크는 지난 1년 사이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덕분에 자산이 680억 달러, 한화로 약 82조 4000여 억 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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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 베이조스 / 사진 = 연합뉴스 |
이에 따라 그동안 세계 최고 1위 부자 자리를 누렸던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2위로 밀려났습니다. 베이조스의 자산은 1710억 달러로 추정됐습니다.
5위 안에 든 인물을 보면, 프랑스 패션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1580억 달러로 3위,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1290억 달러로 4위, 워런 버핏이 1180억 달러로 5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올해
국가 별로는 미국에서 억만장자가 735명으로 가장 많았고,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이 607명으로 2위를 유지했습니다. 116명의 인도, 134명의 독일, 83명의 러시아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