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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로이터통신은 스웨덴 우메오대학교 연구팀이 2020년 3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스웨덴인 50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연·하이브리드 면역자의 코로나19 재감염·입원 위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는 코로나19 면역이 없는 집단, 코로나19 감염으로 자연 면역을 얻은 집단, 감염 후 1차 접종을 마친 집단, 감염 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집단을 서로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면역을 갖춘 이들은 자연 면역을 획득한 백신 미접종자에 비해 최소 9개월간 재감염 위험으로부터 추가적인 보호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이후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하이브리드 면역자는 자연 면역자보다 재감염 위험이 66% 낮았으며, 1차 접종만 마친 경우엔 최대 58%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브리드 면역자들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할 위험은 더 낮았다. 백신
스웨덴 우메오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지난달 31일 국제 학술지 '랜싯감염병(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됐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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