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위는 경찰이 지난해 15살 소년을 사살한 사건의 1주년을 추모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아테네 중심가에 수천 명의 시위대가 모인 가운데 경찰은 돌과 폭죽을 던지는 청년들을 겨냥, 최루가스를 발사했습니다.
제2 도시 테살로니키에서도 폭력사태가 일어나 청년들이 경찰에 화염병을 투척하고 스타벅스 커피점을 때려 부쉈습니다.
그리스 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6천 명 이상의 경찰을 수도권 일대에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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