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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유튜버 이근(왼쪽) 씨가 국제 의용군으로 추정되는 인물 2명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우크라이나에서 특수작전팀을 꾸려 기밀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힌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 씨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어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근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사진 속 이 씨는 남성 두 명과 함께 활짝 웃고 있었습니다. 이 씨가 다른 의용군과 찍은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글쓴이는 "가운데 서서 이 씨와 함께 사진을 찍은 남성은 아조프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출신"이라며 "우크라이나 의용군 팀장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맨 오른쪽 남성은 미국 데브그루 출신 자원봉사자"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진은 한 유튜버가 "외부 소식통이다. 이근 씨의 다른 사진이 발견됐다"며 올린 게시물이 퍼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 대테러부대 대원, 데브그루 골드 스쿼드론 출신 군인도 이 씨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언론 'bykvu'에서 이 씨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는 북한과 아프리카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군사 작전에 참여했다"며 "해군 특수 훈련 부대의 상급 장교로, 신병 선발부터 본격적인 작전 훈련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신병 훈련을 담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3월 30일 총을 든 사진과 함께 근황을 올리며 사망설, 폴란드 재입국, 호텔 체류 등 각종 루머를 반박한 바 있습니다.
이 씨는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