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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로이터 |
3살짜리 우크라이나 소년이 러시아군의 폭격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은 디마(3)라는 이름의 어린 소년이 현재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의 한 어린이 병동에서 치료 받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소년은 최근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약 200㎞ 떨어진 이곳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소년은 정신이 들자마자 가장 먼저 "아빠는 어디에 있냐?"고 물으며 울먹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년의 아빠 역시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는 같은 병원의 다른 병실에서 치료 중입니다. 마취과 의사인 올레나 프레바키나는 "지금 우리 병원에 세 어린이들이 치료 중이며 모두 폭격
한편 현재 러시아군에 포위된 마리우폴은 도시 전체가 초토화 됐을 만큼 러시아군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있습니다. 마리우폴 시당국에 따르면 최근까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만 무려 5000여 명, 이중 어린이는 210명에 달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