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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스페이스 퍼스펙티브 |
풍선을 타고 우주를 관광하는 여행이 오는 2024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미국의 우주관광 스타트업인 스페이스 퍼스펙티브의 CEO 제인 포이트너는 야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주 여행이 매우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면서 "객실 안에서 360도로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면 자신의 인생이 바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벽녘에 하늘로 올라가면 승객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검은 하늘과 가장 황홀한 별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주 관광산업은 이제 막 시작 단계로 규모가 커지면 가격도 점차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스페이스 퍼스펙티브 측은 지난해 시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지난 6월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 인근의 스페이스코스트 공항에서 이륙한 우주 풍선은 성층권까지 올라갔다가 6시간 39분 뒤 멕시코만 해상에 무사히 착수했습니다.
만화 속에서나 볼 법한 이 우주여행은 축구장 크기의 거대 풍선에 객실을 달아 고도 30㎞의 성층권에서 지구와 우주를 구경하는 방식입니다. 총 여행시간은 상승과 하강 각 2시간 씩을
우주관광 사업을 추진중인 기업들도 다양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와 아마존 회장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이 대표적으로, 여기에 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 역시 본격적인 우주 관광 사업을 위해 버진 갤럭틱을 세웠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