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군 참전을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알린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제 군단이 그를 응원하는 취지의 글을 공식 계정에 게시했습니다.
어제(30일) 이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복을 입고 총을 든 자신의 사진과 함께 "우크라이나 국제 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며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다”고 직접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씨가 글을 올리고 약 한 시간 후 우크라이나 국제 군단은 해당 글을 스크랩하며 “켄(ken·이근의 영어 이름), 고맙다. 너무 잘해주고 있으니 계속 그렇게 해 달라”고 적었습니다. 해당 계정은 우크라이나 국제 군단의 공식 인스타그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 씨는 해당 응원 글을 또다시 스크랩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현재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인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