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리의 형제…마음속에 영원히 존재할 것"
영국의 보이밴드 '더 원티드'(The Wanted)의 톰 파커가 3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뇌종양으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더 원티드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파커가 가족,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고인은 2020년 10월 뇌종양 진단 사실을 공개하고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고인은 한때 병세가 호전되면서 작년 12월과 올해 초 더 원티드의 재결합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지만, 갑자기 증상이 악화하며 세상과 작별했습니다.
더 원티드 멤버들은 "비극적이고 너무 이른 파커의 사망에 상실감과 슬픔을 말로 표현할
더 원티드는 2009년 결성된 영국의 보이 밴드입니다. 'All Time Low', 'Lose My Mind' 등의 명곡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그들은 작년 재결합 소식을 알렸지만 톰 파커가 세상을 등지며 차후 일정은 세부적으로 정해진 바 없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