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장이 돼버린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멀리 피란을 가지 못한 사람들이 지하철역을 긴급 대피소 삼아 모여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영화 속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과 배트맨, 귀여운 분홍 토끼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영웅들은 지친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물하겠다는 다짐으로 이 위문을 시작했다는데요.
아이들은 몸을 활기차게 움직이면서 잠시나마 전쟁의 아픔을 잊는 듯합니다.
그래도 친구들과 학교를 생각하면 눈물을 참기는 어려운데요.
전쟁은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 대신 눈물을 채웠습니다.
#MBN #우크라이나 #피란민 #영웅 #굿모닝월드 #한혜원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