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 유튜브 최초 100만 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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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현지시간) 여행 블로거 파릭시트 발로치가 그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기내 아기상어 떼창'이 이뤄지는 모습 / 사진=인스타그램 |
기내에서 서럽게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승객들이 동요 '아기상어'를 떼창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1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찍힌 이 영상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조회수가 8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영상 속 아빠 품에 안긴 남아는 쉽게 진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승객들은 아기를 달래기 위해 '아기 상어' 노래를 부르며 박자에 맞춰 손뼉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들려오는 익숙한 노래에 아기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이내 울음을 멈췄습니다. 승객들은 모두 아기를 바라보며 웃는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여행 블로거 파릭시트 발로치는 UAE 매체 더 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목적지까지 6시간을 비행해야 하는데 옆자리에 있던 아기가 쉬지 않고 울었다"며 "그래서 주변 승객들이 아이의 관심을 돌려보려 해도 통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나를 포함한 몇몇 승객들이 '아기상어'를 부르기 시작했다"며 "곧 다른 사람들도 뒤따라 노래를 불렀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다", "유명한 건 알았는
한편 국내 유아 콘텐츠 업체 더핑크퐁컴퍼니가 2016년 공개한 '아기상어'는 지난 1월 유튜브 최초로 조회수 100억 뷰를 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기상어'는 2020년 전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