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 소속 국내선 여객기 추락사고가 만 하루 이상 지났지만 생존자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을 담당하는 중국 국가응급처치지휘본부는 22일 밤 첫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원인과 구조 작업 현황 등을 설명했습니다.
주타오 민항국 항공안전판공실 주임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는 매우 난도가 크다"면서 "현재까지 확보한 정보로는 사고의 원인을 분명하게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휘본부는 사고 발생 후 24시간 내 탑승객 123명의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160여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