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역에서 초대형 유조선이 해적들에게 납치됐습니다.
해외 소식, 천상철 기자가 종합합니다.
【 기자 】
소말리아 해역에서 초대형 유조선이 해적들에게 납치됐습니다.
그리스 선적의 30만 톤급 유조선 '마란 센타 우루스'는 선원 28명과 함께 사우디를 떠나 미국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스위스가 이슬람사원의 첨탑 건설 금지를 국민투표로 가결시킨 뒤 역풍을 맞았습니다.
스웨덴과 프랑스는 '이슬람에 대한 편견과 공포가 표현됐다'며 "스위스가 조속히 결정을 번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에서는 첨탑 건설 금지를 추진하는 움직임이 시작되는 등 이슬람 견제 심리가 유럽에서 확산 중입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교황은 성탄절을 맞아 직접 부른 찬송가와 직접 낭독한 성서, 기도문을 담은 CD를 발매했습니다.
미국에서 발생한 경찰관 4명 피격 사건이 유력 대선주자에게 상처를 입혔습니다.
다음 대선에서 공화당의 유력 주자로 꼽히는 마이크 허커비 전 주지사가 지사 시절 강도와 절도 혐의로 복역 중이던 경찰관 총격 사건 용의자 모리스 클레멘스에게 사면권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관 4명을 쏜 클레멘스는 경찰의 대대적인 추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피 중입니다.
이스라엘이 정착촌 건설 중단을 선언했지만 레바논 무장 그룹인 헤즈볼라는 중단없는 무장투쟁을 선언했습니다.
헤즈볼라 지도자로 다시 선출된 하산 나스랄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무장투쟁만이 아랍 영토를 되찾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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