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방송사에서 한 직원이 TV 뉴스 생방송 중 난입해 전쟁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마리아 오브샤니코바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러시아 국영 채널1 TV 뉴스 방송 도중 앵커 뒤에서 전쟁 반대 메시지를 적은 종이를 들어 올렸습니다.
종이에는 '전쟁을 중단하라', '프로파간다를 믿지 마라', '여기서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문구가 적혔습니다.
마리아는 시위 전 촬영한 영상에서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일은 범죄이고 러시아는 침략 국가"라고 밝히고 "러시아인들을 좀비로 만들도록 한 게 수치스럽다"고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오직 러시아 국민의 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