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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 연합뉴스] |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방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목이 아픈 것 외에는 괜찮다"고 적었다.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는 오마마 전 대통령은 "미셸과 나는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완료한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확진자가 급감하고 있다 하더라도 만약 당신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실제 미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수십만명에 달했지만 정점을 찍고 급감하면서 10분의 1 이상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미국의 7일 평균 하루 코로나19 감염자수는 3만4841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20.6% 감소했다.
한편 미국은 최근 하와이주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계획을 발표하면서 조만간 50개 주 모두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지난 8일 데이비드 이게이 하와이 주지사가뉴스 브리핑에서 오는 26일부터 마스크착용 의무화가 더 이상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하와이는 미국에서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기로 한 마지막 주가됐다.
다만 학교 실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 하와이주 교육부는 이날 학교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해제했지만 실
하와이주 보건 당국은 또 의무화는 폐지하기로 하면서도 사람이 밀집한 실내에 있거나 면역 체계가 손상된사람과 같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했다. 사람들이 밀집한 시설인 의료시설과 학교, 교도소에서도 마스크를 착용을 당부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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