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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현지시간) 마리아나 비셰기르스카야가 아이를 출산한 직후 병원 침대에 누워있다. 비셰기르스카야는 지난 9일 러시아군의 마리우폴 산부인과 병원 폭격 당시 부상한 채 병원을 탈출한 여성이다. [사진출처 =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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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현지시간) 마리아나 비셰기르스카야가 아이를 출산한 직후 병원 침대에 누워있다. 비셰기르스카야는 지난 9일 러시아군의 마리우폴 산부인과 병원 폭격 당시 부상한 채 병원을 탈출한 여성이다. [사진출처 = AP 연합뉴스] |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한 산부인과에서 마리아나 비셰기르스카야라는 이름의 산모가 출산했다.
비셰기르스카야는 지난 9일 러시아군이 산부인과 병원을 폭격했을 당시 만삭의 몸으로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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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임신한 여성이 러시아군의 무차별 폭격에 부상한 채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세르히 오를로프 마리우폴 부시장은 러시아군 침공 이후 1천170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2022.3.10 [사진 = AP 연합뉴스] |
미국 백악관, 영국 총리, 바티칸도 야만적, 타락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단어를 사용하며 러시
궁지에 몰린 러시아는 마리우폴 폭격 자체를 부인하면서 서방 언론의 보도 사진은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정말 사실처럼 분장했다. 이 여성은 뷰티 블로그도 잘 운영하고 있다"고 억지 주장을 펼쳤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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