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ECB는 기존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을 통한 채권매입 종료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월 200억 유로(약 27조원) 규모로 해온 채권매입을 4월에는
기존에는 채권매입을 2분기에 월 400억 유로 규모로 늘렸다가, 3분기에는 월 300억 유로 규모, 4분기에는 다시 200억 유로 규모로 복귀한다는 계획이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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