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주지사, 페이스북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전 상황 알려 '화제'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州) 비탈리 김 주지사가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그는 7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의 교전 상황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미콜라이우는 흑해 최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북서쪽으로 130km 떨어진 지역입니다. 우크라이나 조선산업의 중심이자 제2규모의 원자력발전소를 갖추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러시아군은 남부 헤르손을 장악한 뒤 미콜라이우 진격을 시도하고 있어, 이곳은 러시아군의 지속적인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비탈리 김 주지사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직접 전선에 뛰어들어 교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1981년생으로 40세인 비탈리 김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입니다.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그는 기업에서 근무하던 직장인이었습니다. 김 주지사는 2019년 정계에 들어선 뒤, 현 집권당인 '국민의 종' 선거 본
그는 영어와 불어, 한국어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주지사는 SNS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항전 의지를 보이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는 본인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이번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도 끌어내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