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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스타'에 실린 '손녀 김치' 관련 기사 / 사진 = 토론토 스타 |
캐나다 한인 2세가 할머니로부터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운 뒤 현지 입맛을 더해 만든 김치를 지역 매체가 조명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9일) 캐나다 매체 '토론토 스타'는 재클린 리 씨가 한국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뜻에서 만든 '손녀 김치'(SONYO Kimchi)라는 브랜드를 소개했습니다.
리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치를 판매하고 있으며 1병에 12달러입니다. 지난해 12월 젓갈 대신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이용해 맛을 내는 육수를 개발했고, 여기에 고추장을 만든 뒤 생강과 마늘을 버무려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리 씨는 SNS에 '손녀 김치'뿐 아니라 한국 문화와 예술에 대해서도 홍보하고 있습니다. 리 씨는 할머니를 통해 한국 음식과 김치를 처음 접했다고 합니다.
리 씨는 인터뷰에서 "할머니로부터 손녀인 나에게 이어진 식문화는 꼭 지켜야 할 문화유산이자 전통이라 여겨 그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조부
토론토 스타는 "할머니께서 담그시던 방법이 생각난다", "한국에서 살았었는데 집주인이 갖다주던 김치와 맛이 똑같다" 등 '손녀 김치'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보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