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러시아 국적기에 대한 항공 제재에 나섰습니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러시아 항공기의 영공 진입과 공항 착륙을 막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섑스 장관이 트위터에 공개한 행정명령 문서를 보면 러시아에 등록된 항공기를 포함해 제재 대상인 러시아인이나 러시아와 관련 있는 사람이 소유, 운행하는 비행기는 영공 운항이 불법화됩니다. 영국의 공항 관계자
섑스 장관은 "우리는 수천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와중에도 일상을 누리는 푸틴 측근들의 숨통을 조일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