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놀즈·라이블리 부부 등 할리우드 배우들 연달아 기부해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거금을 기부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4개국의 협력기구 비세그라드 그룹(V4)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22억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카프리오가 이러한 거액을 기부한 배경에는 그의 가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로 그의 할머니가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출신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에서는 수많은 사상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 각지에서 종전을 바라며 우크라이나의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가 난민들을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기부한 데 이어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 부부 또한 3,000만 달러(약 36억 원)를 기부하는
1974년생인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타이타닉', '로미오와 줄리엣',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에 출연한 톱스타입니다. 앞서 그는 직접 환경 재단을 설립해 운영하며 환경 운동가로서 호주 산불에 거액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