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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 / 사진 = 연합뉴스 |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작이 7,795만 달러(약 963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거래된 그의 작품 중 최고가 기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런던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마그리트의 회화 '빛의 제국'이 익명의 참가자에게 팔렸다고 2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이 작품은 주택가의 밤 풍경과 대낮 푸른 하늘의 조합을 담은 작품입니다. 마그리트가 '빛의 제국'이라는 이름으로 그린 17개의 작품 중 가장 큰 사이즈라고 합니다.
'빛의 제국
이날 낙찰된 작품은 마그리트가 1961년 자신과 가까운 예술작품 수집가 피에르 크로웨트의 딸인 앤마리를 위해 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작품은 경매에 출품되기 전까지 앤마리의 가족이 소유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