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 = WSJ] |
월스트리트저널(WSJ)는 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마그리트의 작품 '빛의 제국'이 익명의 경매 참가자에게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마그리트 작품 중 최고가로 유럽에서 경매로 팔린 그림 중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아트넷에 따르면 클로드 모네의 1919년 유화작품 '워터 릴리 폰드'가 2008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8030만달러(969억6225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 |
↑ FILE PHOTO: A Sotheby's employee poses with the artwork 'L'empire des lumieres, 1961' by Rene Magritte, on display ahead of auction at Sotheby's in London, Britain, February 22, 2022. REUTERS/Tom Nicholson NO RESALES. NO ARCHIVES./File Photo |
17개 작품 중 가장 작은 크기는 지난 2017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2680만달러(323억원)에 팔린 바 있다.
1961년 자신과 가까운 예술 작품 수집가 피에르 크로웨트의 딸인 앤마리를 위해 그린 작품으로 경매에 나오기 전까지 앤마리의 가족이 소유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미술품 딜러이자 초현실주의, 근현
1898년 11월 벨기에 레신에서 태어난 마그리트는 20세기 초 파리 초현실주의 운동의 중심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1967년 8월 브뤼셀에서 사망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