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괴된 러시아 탱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4일이면 항복을 받아낼 것으로 여기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푸틴 대통령이 굴욕을 당하고 있는 셈이다.
1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트위터, 텔레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우크라이나에서 파괴된 러시아군의 탱크, 장갑차, 헬기의 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기름이 없어 버려진 러시아 군용차량의 모습도 종종 등장한다.
기름이 떨어진 러시아 장갑차를 보고 우크라이나 운전자가 병사에게 "러시아로 견인해줄까"라고 말하는 동영상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군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의 전술적 실수와 군사적 결점에 놀라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불에 탄 탱크와 장갑차로 판단할 때 러시아제 무기 품질이 예상보다 형편없다는 평가도 등장했다.
↑ 파괴된 러시아 장갑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가 1순위 점령 지역으로 꼽은 수도 키예프는 우크라이나군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쳤다. 러시아는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세계에서 미국
CNN방송도 러시아군이 연료와 탄약, 식량 등 군수물자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