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남쪽 지역에서 격렬한 교전이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군은 앞서 북쪽과 동쪽에서도 키예프를 둘러싸며 압박 수위를 올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N은 우크라이나군을 인용해 키예프에서 남쪽으로 약 29㎞ 떨어진 바실키프 마을에서 교전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는 CNN에 "바실키프 마을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며 "러시아군이 전투 부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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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내 현지 폭발음과 함께 불빛이 번쩍이는 모습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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