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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푸틴과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뚫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이 협상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와 평화회담 개최 시기와 장소를 논의하고 있다고전했습니다.
니키로프 우크라이나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크라이나는 언제나 평화와 정전을 두고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가 회담을 거부했다는 주장에 반박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제안을 수락한다"며 "회담 시간·장소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위해 벨라루스 민스크에 대표단을 보낼 의향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측이 민스크 협상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가 뒤이어 장소를 (폴란드) 바르샤바로 하자고 한 뒤 먼저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하려는 우크라이나의 '중립성' 문제에 대한 논의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니키로프
구체적인 회담의 시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그 시기가 빠를수록 일상 회복 시기도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이틀 째로 현재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점령을 시도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을 거의 무력화시킨 상태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