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크라이나 시민이 총을 든 러시아 군인에게 당당히 맞서며 호통을 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 밀리터리타임스 등은 한 우크라이나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트위터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영상은 크림반도에 인접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 헤니체스크에서 촬영됐습니다.
검은색 외투를 입은 여성은 완전 무장 상태로 있는 러시아 군인에게 다가가 “내 나라에서 뭐 하고 있느냐”, “우리나라에 왜 온 것인가!”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어 이 여성은 “해바라기 씨를 주머니에 넣어둬라. 그럼 당신이 죽은 뒤 우크라이나에서 그 해바라기가 자라게 될 테니”라며 손가락질을 하더니 자리를 떠났습니다.
해바라기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품으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군사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어제(24일) 체르노빌을 점령해 현재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로 향하고 있습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 불행히도 우리는 군인 137명을 잃었고 316명이 부상당했다”라고 피해 상황을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