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사진 = 연합뉴스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마크롱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협의한 뒤 푸틴 대통령과 잇따라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먼저 이야기를 나눈 뒤 푸틴 대통령과 통화해 러시아의 군사 작전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이후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한 서방 정상은 마크롱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이날 통화는 마크롱 대통령이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DPA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도 이날 성명을 내고 푸틴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진지하고 솔직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그는 이날 열린 유럽연합(EU) 긴급 정상회의에서 다른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금융, 에너지, 교통 부문을 겨냥하고 수출 통제 등 내용을 담은 추가 제재안에 합의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