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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사전에 협의한 뒤 푸틴 대통령과 전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하면서 이처럼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마크롱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군사 작전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한 서방 정상은 마크롱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날 통화는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크렘린궁도 이날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통화를 했다며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진지하고 솔직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연락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실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7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찾아 푸틴을 직접 만나기도 했으며 미러 정상 회담 개최에 대해 양국으로부터 수락을 얻어내기도 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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