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수도 키예프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계엄령을 선포한 우크라이나는 국제사회에 즉각적인 도움을 호소했고, 미국은 동맹과 함께 가혹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맞섰습니다.
▶ 주가 급락·유가 급등…문 대통령 "제재 동참"
우크라이나 전쟁 충격에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로 치솟았고, 주식과 가상화폐는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유감을 표하며, 러시아 경제 제재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물가 쇼크' 예고…기준금리 1.25% 동결
앞서 세차례나 기준금리를 올렸던 한국은행이 이번엔 1.25% 현 수준에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숨 고르기에 나선 건데,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대폭 올려잡아, 올해 기준금리를 최대 2%까지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다당제 보장' 개혁안 발표…"개악쇼"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다당제 보장과 4년 중임제 등 정치개혁안을 내놨습니다.안철수 후보 등 제3지대 세력을 끌어안기 위한 의도로 풀이되는데, 국민의힘은 "정치개악쇼"라고 비판했고, 안 후보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 "충청 사위" 큰절…"헌법 훼손에 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충청을 찾아 사위가 왔다며 큰절을 올리고 '통합의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수원으로 향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헌법 훼손 세력에 강력히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틀째 '17만'…7세·4개월 영아 사망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7만 명대를 보이고 재택치료자도 6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재택치료자 관리가 한계에 직면하면서, 7세 아이와 4개월 영아가 집에서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