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키를 훌쩍 넘는 높이로 눈이 쌓였습니다.
지붕 위엔 마치 백설기를 얹어 놓은 듯한데요.
소설 '설국'의 무대인 일본 니가타현의 이번 주 모습입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스키를 타는 사람들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할 정도였는데요.
도심은 상황이 더했습니다.
도로 표지판이 눈에 파묻혔고, 시민들은 눈을 치우느라 분주했는데요.
일부 지역엔 무려 353cm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졌는데, 이 때문에 니가타와 홋카이도 등에서 15만 명가량이 피해를 입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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