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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다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블링컨 장관은 성명에서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에 대한 승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후 두 곳에 러시아 평화유지군 진입을 명령했다.
이와 관련 블링컨 장관은 "이는 명백한 민스크 평화협정 거부이자, (우크라이나 사태의) 외교적 해법에 대한 러시아의 약속과 상반되며,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모든) 국가는 무력이나 협박으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국가를 인정하지 않을 의무가 있고, 다른 나라의 국경을 어지럽히지 않을 의무도 있다"며 "러시아의 결정은 국제법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노골적 무시의 또 다른 사례"라고 비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자칭 분리독립 지역에 대한 신규 투자와 무역, 금융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및 동맹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및 주권에 대한 우리의 지지는 변함없다"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동반자와 함께 푸틴 대통령의 발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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