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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쇼트트랙 중국 대표팀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기술코치가 선수들과 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0일(현지시간) 시나스포츠는 안현수가 중국 쇼트트랙 팀과 재계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3가지 이유를 전했다. 먼저 첫 번째로 안현수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런쯔웨이 등 다른 선수와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을 꼽았다.
전날 안현수는 장쑤성의 한 매체와의 화상인터뷰에서 중국팀으로의 복귀 가능성을 묻자 "런쯔웨이 등과 같은 팀으로 더 일할 수 있길 바라지만 쉬면서 결정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나스포츠는 "안현수는 잠시 중국을 떠나지만, 여전히 중국 대표팀인 런쯔웨이와 협력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안현수가 중국의 여러 소셜미디어에 안착한 점과 중국 쇼트트랙 영웅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왕멍과 안현수의 관계를 이유로 들었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안현수가 중국 대표팀과 일하게 된 것은 왕멍의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나스포츠는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안현수가 비난을 받을 때도 왕멍이 그를 공개적으로 옹호했다"며 "안현수에게 왕멍은 단순히 파트너가 아니라 절친한 친구"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시나스포츠는 안현수가 한국을 떠나 러시아 국
한편 안현수는 중국 대표팀 복귀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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