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한 할머니가 LG전자가 진행한 '가장 오래된 세탁기'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은 지난 7일 페루의 '가장 오래된 세탁기' 콘테스트에서 1993년 구입한 '골드스타' 브랜드 세탁기를 사용중인 카르멘 메이후아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골드스타'는 LG전자의 세탁기 옛 브랜드 이름이다.
앞서 LG전자는 LG 세탁기의 탁월한 내구성을 실생활 사례를 통해 알리기 위해 지난달 이 행사를 열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각자 10년 넘게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승은 1993년 구입한 '골드스타' 브랜드 세탁기를 사용중인 메이후아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 세탁기를 28년째 사용중이다.
메이후아는 "30년 가까이 가족과 함께 하면서 거의 완벽하게 작동한다"고 자랑했다.
메이후아는 '골드스타'
이에 LG전자는 메이후아에게 감사의 표시로 신형세탁기 '탑 로드 워셔' 모델을 선물했다.
이 영상은 20일 기준 유튜브에서 조회수 148만7000회 이상을 기록했고 페이스북에서는 120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